연면적 9만 9125㎡ 부지 2개 동 설립국내 최대급 100㎿급 전력 인프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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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는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연면적 9만 9125㎡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 동과 부속 시설이 조성됐다.특히 수전용량 100㎿의 전력 인프라를 갖춘 국내 초대형 데이터센터이다. 최대 20만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에 대응한다.현대건설은 특화 공정관리 역량과 시공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약 43개월만에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복잡한 설비·전력·배관 공정을 정밀하게 통합 관리해 공사기간을 단축했고 첨단 설비 제어 기술과 에너지 절감형 운영시스템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지털산업의 고도화 속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AI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모델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