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5% 상승세 … 외국인 팔고 개인·기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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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간밤 뉴욕증시가 엔비디아를 필두로 하는 AI(인공지능) 혁신 지속 기대에 상승 마감한 영향이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4010.41)보다 30.24포인트(0.75%) 오른 4040.6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13포인트(1.27%) 오른 4061.54로 출발해 지난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042.83)를 새로 썼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1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7억원, 4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거래량은 6843만주, 거래대금은 3조3331억원이다.이날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 훈풍에 연동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지속했다.2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78포인트(0.34%) 오른 4만7706.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3포인트(0.23%) 오른 6890.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0.04포인트(0.80%) 오른 2만3827.49에 각각 마감했다.엔비디아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하반기 개발자행사(GTC)를 열고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AI 슈퍼컴퓨터를 지원하고 미국 내 6세대(6G) 통신망 건설 추진하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행사에서 'AI 거품론'을 불식시키고 야심 찬 계획 발표를 이어가면서 AI 기술혁신 관련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되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