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만 달러 수령 예정 … 日 이어 中 진출로 아시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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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중국 상업화에 따라 약 640억원 규모의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한다.유한양행은 31일 공시를 통해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4500만 달러(약 640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유한양행의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3.1%에 해당하는 수치다.계약서에 의거해 얀센 바이오테크가 인보이스를 수신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다.렉라자는 유한양행이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인 얀센에 2018년 기술수출한 항암제다. 존슨앤드존슨은 이 약을 항체치료제 '리브리반트'와 함께 쓰는 병용요법으로 개발했다. 비소세포폐암 중 EGFR 엑손 19 결손이나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를 가진 성인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한편 렉라자는 일본에 이어 중국 허가까지 획득하면서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