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매출액 26조8075억원 … 전년比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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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 순이익이 2조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230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조8075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4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조9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 감소했다. CSM(서비스계약마진) 순증에 따른 상각익이 확대됐지만 CSM 손실과 보험금 예실차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누적 투자손익은 1조7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배당금 수익 증가와 부동산 처분이익 확대에 따른 것이다.

    건강보험 중심의 신계약 성장도 이어졌다. 3분기 누적 건강 신계약 CSM은 1조7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었다.

    9월 말 기준 CSM은 연초 대비 8.9%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순수건강 중심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9월 말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올 3분기 기준 193%로 전분기 대비 6%포인트(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