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이후 두 분기 만에 상위 매출처 재진입버라이즌 제외되고 애플·도이치텔레콤 등은 유지미주 매출 34조 '1위' … R&D 투자 2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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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주요 고객사 명단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다시 포함됐다. 지난 1분기 이후 잠시 빠졌던 알파벳이 두 분기 만에 5대 매출처에 재진입한 것이다.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 5대 매출처는 알파벳을 비롯해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의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분기에는 포함됐던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목록에서 제외됐다.알파벳이 다시 상위 고객사로 올라선 것은 3분기 중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공급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상위 5개 고객사에서 거둔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14% 수준이라고 밝혔다.지역별 순매출은 미주 지역이 33조9058억원으로 가장 컸고, 아시아·아프리카(13조8880억원), 유럽(12조9708억원), 중국(12조595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연구개발(R&D)에 27조원을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7766건, 미국에서 7475건 등 특허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