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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서대출 상품을 내놓고 포용금융 확대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생계형 적합업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생계형 적합업종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케이뱅크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가 협력해 생계형 업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계형 적합업종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호받는 업종으로, 두부·간장·냉면 제조업, 서적·신문 소매업, LPG연료 소매업 등이 대표적이다.
생계형 적합업종 보증서대출은 해당 업종을 영위하는 신용점수(NICE 기준) 710점 이상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거나 케이뱅크 앱 내 ‘사장님대출 맞춤조회’ 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4.80%(19일 기준)이며,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후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조기상환이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케이뱅크는 상품 출시와 함께 신보중앙회, 농협은행과 ‘생계형 적합업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와 NH농협은행은 신보중앙회에 각각 1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중앙회는 총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해 생계형 적합업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계형 적합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