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프로세스 준수·모니터링 강화방안 공유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사전위험성 평가 논의
  • ▲ 한화 건설부문 외주상생혁신팀 박상효 과장이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 한화 건설부문 외주상생혁신팀 박상효 과장이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상생문화 선도를 목표로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공정거래 및 노동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정확한 협력사 현안 파악과 소통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공종별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간담회를 실시해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2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 열린 첫 간담회엔 임진규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해 △외주상생혁신팀장 △외주팀장 △안전보건기획팀장 △실무 담당자 △주요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위한 계약 프로세스 준수 및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방안을 공유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에 따른 투명한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 사전위험성 평가, 예방활동 강화 등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후 협력사 사업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 건설부문은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엔 수장·방수·습식 협력사 대상 간담회가 예정됐다.

    임진규 실장은 "공정거래와 노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종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