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대학원 85명 참여 … 연구 성과 보고서 14건 제출
  •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K-water연구원에서 미래 물 분야 연구개발을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해 온 '미래 R&D 인재 캠프' 최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한국수자원공사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K-water연구원에서 미래 물 분야 연구개발을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해 온 '미래 R&D 인재 캠프' 최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미래 R&D 인재 캠프' 최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R&D 인재 캠프는 국내 대학교 물 관련 학과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K-water연구원 소속 박사 연구원들과 멘토-멘티를 매칭해 연구 역량 증진과 진로 탐색, 실무 체험 등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국내 35개 대학에서 총 85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구 주제 선정과 문제해결 과정에서 멘토들의 집중적인 조언을 받으며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연구 주제와 방향 설정, 오류 수정 등 연구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 담긴 14건의 연구 활동 성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공사는 이들 중 우수 보고서를 선정해 별도 포상할 계획이다.

    참가자의 요구를 반영해 물 관련 시설 견학, 진로상담, 취업전략 조언, 네트워크 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최종 성과보고회에서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한국수자원공사 멘토들이 캠프 과정을 거치며 얻은 성과와 소회 등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시작으로 조별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활동 성과 2건에 대해 포상하는 등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병기 K-water연구원장은 "자신의 연구에 밤낮으로 매진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할 우리 미래의 연구자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미래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