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500여 명 참석 … 신기술 31건 공유'철도공단-건설교통신기술협회' MOU 체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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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산업 신기술 확산과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2025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26일 대전시 동구 공단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렸다.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으며, 건설업계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해 철도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행사에는 토목뿐 아니라 전기, 신호, 통신 등 다양한 철도 분야의 21개 기업이 참가해 총 31건의 신기술을 모형과 시공 영상으로 선보였다.이를 통해 발주 및 설계 담당자들에게 직접 기술을 설명하고 활용 가능성을 제안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공단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기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 부서와 기업 담당자를 1:1로 매칭한 구매상담회를 병행했다.또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건설기술인 교육도 함께 진행해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 제고에도 기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철도공단과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간 신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산업 내 신기술 도입 촉진과 미래 철도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번 전시회가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신기술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판로 지원을 통해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 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