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제공 … 작년에만 215만명 교육
  • ▲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한국산업인력공단
    ▲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중소기업 부문 대상'으로 케이프라이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육가공 전문기업인 케이프라이드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적 현장훈련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지금의 인재육성 로드맵을 완성했다. 

    교육체계를 보면 △신입사원 대상 '기초인재' △현장 실무자 대상 '전문인력' △리더 대상 '핵심리더(KMBA)'로 운영하고 있다.

    케이프라이드는 2023년 공장 화재로 일시적 생산중단 위기를 겪었지만, 공단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내 유급휴가훈련을 활용해 직무 교육을 지속했다. 그 결과 빠른 생산 안정화를 이뤘고, 신규시장 개척에도 성공했다.

    올해 교육 투자액은 5000만원 이상으로 누적 훈련 참여 인원은 1000명을 넘어섰다. 교육 이수 근로자의 시간당 생산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퇴사율은 1년 새 9.7%에서 2.3%로 낮아졌다.

    케이프라이드는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도내 학교급식 및 군납 시장까지 납품 범위를 확대하는 데 성공했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공단은 기업 내에서 이뤄지는 교육·훈련 활성화를 위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3만개 기업의 215만명이 교육·훈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