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설치·회원가입 없이 이용 … 병원 예약부터 청구까지 원스톱플랫폼 결제 시 청구 알림 제공 …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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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
내일부터 네이버,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부터 실손24앱 설치와 회원가입 없이도 네이버와 토스에서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네이버와 토스는 병원 예약 등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병원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아울러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이용해 실손24에 연계된 병원에서 결제하는 경우 '보험금 청구 push 알림'을 보내 보험금 청구를 누락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보험개발원은 네이버·토스를 통해 실손24 보험금 청구를 완료한 이용자에게 3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별도 이벤트 응모 절차 없이 보험금 청구 절차를 완료하면 자동 참여된다.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사전 종료될 수 있다.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소비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송하는 제도다. 병원·보건소(1단계) 참여를 거쳐 지난달부터 의원·약국(2단계)에서도 확대 시행되고 있다.2단계 시행 한 달째인 지난 25일 기준 총 2만3102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돼 있다. 이는 전체 요양기관(10만4925개)의 22.0% 수준이다. 실손24 참여에 동의했거나 실손24에 참여한 EMR을 사용하는 요양기관은 전체의 57.7%로,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따라 연계 요양기관 수는 지속 증가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와 유관기관 등은 "요양기관과 EMR업체의 실손24 참여를 지속 독려하고 소비자의 서비스 불편 사항을 개선해 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요양기관의 경우 현재 이용하고 있는 EMR 업체가 실손24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해당 업체에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하거나 실손24 참여 EMR 업체로 변경해 실손24와 연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