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금 44조원·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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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3년 연속 은행권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퇴직연금 부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우수사업자로 뽑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해당 평가 제도가 법제화된 이후 은행권에서 3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곳은 하나은행이 유일하다.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총 41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운용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전반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 △조직·서비스 역량 △운용상품 역량 부문에서 상위 10% 안에 들며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하나은행은 운용 성과뿐 아니라 다양한 연금 손님관리 프로그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주요 우수사례로는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은퇴설계 교육과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퇴직연금 세미나, 금융권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서비스 도입, 퇴직연금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연기금 수준의 체계적인 자산운용 프로세스 구축, 확정급여형(DB) 사업장 대상 연간 성과평가 및 유사업종 비교 분석을 통한 자산배분 체계 마련, 퇴직연금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은행장 명의 시상 제도 신설 등이 꼽혔다.수익률·적립금 지표에서도 성과가 확인된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최근 1년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의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3개 유형에서도 2025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속으로 은행권 1위를 유지했다.퇴직연금 적립금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4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8300억원 증가했다. 증가 규모 기준으로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수익률뿐 아니라 적립금 성장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법제화 이후 공신력 있는 외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은행권 우수사업자로 인정받은 것은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연금 서비스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퇴직연금 1등 은행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손님들의 연금 자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