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632대 등록 … 7~9월 이어 네 번째 1위 등극모델Y·롱레인지 '베스트셀링 모델' 각각 1·3위 올라11월 수입차 2.9만대 판매 … 전년 대비 16.3% 늘어
-
- ▲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테슬라가 ’모델 Y‘의 판매 인기에 힘입어 한 달만에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았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2만9357대로 집계됐다.올해 1~11월 누적 등록대수는 27만87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었다.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테슬라가 7632대로 1위를 차지했다.테슬라는 앞서 올해 7~9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다 10월에는 BMW와 벤츠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모델 Y의 판매 인기에 힘입어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지난달의 경우 테슬라에 이어 BMW(6526대), 메르세데스-벤츠(6139대), 볼보(1459대), BYD(1164대) 등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렉서스(1039대) ▲미니(918대) ▲토요타(864대) ▲포르쉐(800대) ▲아우디(705대) ▲폭스바겐(452대) ▲랜드로버(409대) ▲폴스타(371대) ▲지프(216대) ▲혼다(155대) ▲포드(133대) 순으로 집계됐다.11월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테슬라 모델 Y로 4604대가 판매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200(1658대), 테슬라 모델 Y 롱 레인지(1576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5064대(51.3%), 전기 1만757대(36.6%), 가솔린 3210대(10.9%), 디젤 326대(1.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9136대로 65.2%, 법인 구매가 1만221대로 34.8%였다.11월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1636대(39.6%) ▲2000~3000cc 미만 6000대(20.4%) ▲3000~4000cc 미만 607대(2.1%) ▲4000cc 이상 357대(1.2%) ▲기타(전기차) 1만 757대(36.6%)로 나타났다.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10월 추석 연휴로 등록 대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더불어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