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의 문화적·비즈니스적 영향력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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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라이언즈
칸라이언즈(the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in Cannes)가 새로운 글로벌 포럼 '라이언즈 스포츠(LIONS Sport)'를 발표했다.4일 칸라이언즈에 따르면 라이언즈 스포츠는 오는 2026년 6월 24, 25일 칸라이언즈 기간 중 이틀간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브랜드·에이전시·권리 보유사(rights holders)·미디어 등 스포츠 산업 전반의 리더들이 모이는 자리다.론칭은 헤드라인 파트너 스태그웰(Stagwell)과 함께하며, 스태그웰은 올해도 칸라이언즈 기간 동안 '스포츠 비치(SPORT BEACH)'를 운영한다. 이는 마케터·선수·브랜드가 교류하는 전용 공간으로, 라이언즈 스포츠 패스 소지자는 스포츠 비치와 페스티벌 주간 VIP 세션에 독점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70년 넘게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업계를 기준점으로 이끌어온 칸라이언즈는 라이언즈 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분야의 크리에이티비티 우수성을 정의하고, 토론하고, 인정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럼은 칼튼 호텔(Carlton Hotel)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열리며, 주요 연사 세션·독점 케이스 스터디·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킹·브랜드 및 선수들의 혁신 쇼케이스 등이 펼쳐진다.참가자는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즈 포 스포츠(Entertainment Lions for Sport) 시상식에도 참석할 수 있다.2001년 이후 칸라이언즈에서 가장 많은 그랑프리를 수상한 나이키의 니콜 그레이엄(Nicole Graham)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세상은 변해도 스포츠는 여전히 사람들을 연결하고, 영감을 주며, 문화를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다. 스포츠는 단순히 문화를 반영하는 수준을 넘어 문화를 주도한다. 스토리텔링 방식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식도 바꾸고 있다"며 "칸라이언즈가 라이언즈 스포츠로 확장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스포츠가 마케팅과 크리에이티브의 미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밝혔다.사이먼 쿡(Simon Cook) 칸라이언즈 CEO는 "스포츠는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인 언어다. 국경을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순간을 만들어 낸다. 이제는 그 규모를 의미·가치·성장으로 전환하는 데서 크리에이티비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주목해야 한다"며 "도달(reach)에서 정확한 맥락(relevance)으로, 시청자(audience)에서 커뮤니티로, 미디어 집행에서 문화적 순간(cultural moments)으로 게임의 규칙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권리가 분절되고, 팬층이 글로벌화됐으며, 선수들이 직접 퍼블리셔가 된 시대에 라이언즈 스포츠는 이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가는 이들을 한곳에 모을 것"이라며 "스포츠가 문화·비즈니스와 만나는 지점에서 크리에이티비티는 궁극의 경쟁 우위가 된다"고 덧붙였다.라이언즈 스포츠 참가 등록은 사전 신청 및 승인제로 운영돼 스포츠·크리에이티비티·비즈니스의 최전선에 있는 의사결정권자와 혁신가들이 모이는 고밀도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패스는 단독 구매 또는 기존 칸라이언즈 클래식 패스에 추가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라이언즈 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칸 라이언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패스 옵션과 판매 현황 또한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이다.한편 2026 칸라이언즈는 내년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칸라이언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