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학과 대학생 120명 참석 … 튜닝우수업체 등 정보 제공
  • ▲ 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미나를 참여하고 있는 튜닝우수업체와 관련학과 학생 교육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 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미나를 참여하고 있는 튜닝우수업체와 관련학과 학생 교육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튜닝우수업체, 전문기업과 함께 일자리 연계와 진로탐색을 위한 매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날부터 이틀간 국내 튜닝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우수 튜닝 기업 소개, 직군별 직무 설명, 참여 기업과 학생 간 소규모 1:1 상담, 취업성공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자동차 관련학과 대학생 120명이 참석했다.

    또 튜닝 우수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시장 진입 전략, 국제 인증과 수출 절차, 해외 바이어 대응방법, 글로벌 마케팅 사례 분석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이뤄졌다.

    다수의 튜닝 우수업체가 현장에서 채용 의사를 밝혀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했으며, 참가 기업들은 실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받았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튜닝우수업체 대표는 "해외 수출 과정에서 막연하게 느껴졌던 절차를 알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해마다 이런 기회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전문인력 확보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국내 튜닝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튜닝산업의 저변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