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층·2개동·359실 주거용 오피스텔…발코니로 실사용면적↑홈카페·실내정원 등 활용 가능…'천장고 2.6m' 공간감 확대지하보도 통해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연결…15일 청약 개시
  • ▲ 해링턴스퀘어 견본주택. ⓒ박정환 기자
    ▲ 해링턴스퀘어 견본주택. ⓒ박정환 기자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조성되는 '해링턴스퀘어 과천'이 1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했다.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시 역세권 입지에 '멀티 발코니' 등 특화설계까지 갖춰 청약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용 오피스텔로서 아파트보다 청약 관련 규제가 덜한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12일 찾은 견본주택은 오픈전부터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방문객들 대기줄로 북새통을 이뤘다. 평촌에 거주한다고 밝힌 방문객 A씨는 "요즘 대출 없이 과천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라며 "규제가 비교적 덜한 오피스텔인데다 면적도 다른 곳보다 넓게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둘러보러 왔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2개동·359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공급물량은 △76㎡A 108실 △84㎡A 54실 △84㎡B 27실 △90㎡A 81실 △90㎡B 54실 △90㎡C 27실 △108~125㎡(펜트하우스) 8실이다.

    견본주택 내부엔 주력 주택형인 84㎡A와 90㎡A 유니트가 전시돼있었다. 공통적인 특징은 각 가구마다 9~10평 규모 '멀티 발코니'가 조성돼 실사용 면적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사실상 아파트의 발코니확장 개념이 오피스텔에도 도입된 셈이다.

    발코니는 거실·방처럼 난방이 가능하며 개인취향에 따라 홈카페나 실내정원, 취미공간 등으로 꾸밀 수 있다.
  • ▲ 멀티 발코니가 적용된 안방. ⓒ박정환 기자
    ▲ 멀티 발코니가 적용된 안방. ⓒ박정환 기자
    현장에서 만난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2월 정부의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으로 오피스텔도 발코니 설치가 가능해졌다"며 "기본적으로 거실·방과 발코니 사이에 샷시가 설치되는데 입주민 기호에 따라 철거하거나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천장고를 높이 설계해 공간감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이단지 천장고는 2.6m로 일반아파트 평균인 2.3m보다 30㎝ 높아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물천장 옵션을 적용할 경우 천장고는 2.75m까지 높아진다.

    여기에 방문과 벽간 단차를 없애고 벽체를 시트판넬로 마무리한 '히든도어 패키지'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방문객들도 단지 설계와 상품성에 대체로 만족감을 표했다. 딸과 함께 견본주택을 방문했다고 밝힌 B씨는 "단지 외관이나 전시된 내부구조를 보면 오피스텔보다는 아파트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며 "발코니도 있고 천장도 높아 흔히 알고 있는 오피스텔보다 좀더 넓어보이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외부로 시선을 돌려보면 단지는 수도권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2027년 개통)이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횡단보도나 도로를 통하지 않고 지하 2층 상업시설을 지나 바로 지하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 히든도어 패키지가 적용된 모습. ⓒ박정환 기자
    ▲ 히든도어 패키지가 적용된 모습. ⓒ박정환 기자
    또다른 분양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시 사당역까지 약 15분, 강남역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어 서울 업무지구 출퇴근이 용이할 것"이라며 "과천정보타운역에서 한정거장인 정부과천청사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개통되는 것도 호재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접한 교육인프라와 녹지공간도 이단지만의 강점이다.

    우선 단지 주변에  2025년말까지 축구장 62개 넓이와 비슷한 약 44만㎡ 규모 공원·녹지가 조성되며 청계산, 관악산도 인접했다. 교육시설은 유치원과 과천갈현초교, 율목초교, 율목중교 등이 위치했다.

    분양관계자는 "과천 일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멀티 발코니와 높은 천장고 등 상품성 측면에서 격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여기에 강남 접근성과 직주근접, 교육인프라라는 3박자까지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박정환 기자
    ▲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박정환 기자
    주거용 오피스텔인 만큼 아파트보다 청약 및 대출관련 규제도 덜하다. 단지는 청약통장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중도금대출은 분양가 60%까지 받을 수 있다. 중도금대출중 절반은 무이자, 나머지 절반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자금 부담이 덜하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76㎡A 16억8100만원 △84㎡A 18억9200만원 △84㎡B 18억3600만원 △90㎡A 19억8600만원 △90㎡B 19억8400만원 △90㎡C 19억6600만원 △108㎡PH 30억5324만원 △110㎡PH1 31억1441만원 △110㎡PH2 31억1304만원 △115㎡PH 32억6333만원 △125㎡PH1 35억6973만원 △125㎡PH2 35억8939만원 △125㎡PH3 35억8789만원 △125㎡PH4 35억835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