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산업 단신] SK렌터카,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1921톤 감축 인증 획득 外

◆SK렌터카,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1921톤 감축 인증 획득

SK렌터카가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첫 해 1921톤 CO₂-eq의 순 감축량을 인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SK렌터카와 SK텔레콤이 2023년 9월 공동 추진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프로젝트다. 이번 인증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평가 승인에 이어 이달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배출량 인증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승용 전기차의 실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축 효과를 확인받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업계 최초의 사례다.

이번 검증 대상에는 GV60, EV6, EV9, 아이오닉 5·6, 테슬라 모델 3·모델 Y 등 전기차 12종이 포함됐다. SK렌터카는 독자 개발한 차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통해 주행거리, 배터리 사용량, 충전 이력 등 실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했으며, 이 데이터가 검증 과정에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검증 결과 동일 주행거리 기준 내연기관 차량의 예상 배출량은 연간 1만2477톤 CO₂-eq, 전기차의 실제 배출량은 1만178톤 CO₂-eq로 산정됐다. 총 감축량 2299톤 CO₂-eq 중 검증 정책 기준을 반영해 1921톤 CO₂-eq를 순수 감축량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전기차를 활용한 외부사업 중 1년 감축량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스마트링크와 전기차 운영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회사의 데이터 기반 사업과 친환경 사업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중소형 식품 브랜드 상생 콘텐츠 ‘만원리뷰’ 성료

CJ대한통운은 중소형 식품 브랜드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만원리뷰’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만원리뷰는 ‘1만 원대 제품을 매일 오네(O-NE) 서비스로 무료 배송한다’는 콘셉트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콘텐츠다. CJ대한통운과 협업하는 중소형 식품 브랜드의 15개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구독자 7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흑백리뷰와 콜라보레이션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만원리뷰는 단순한 먹방 콘텐츠를 뛰어넘어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격, 구매 방식은 무엇인지를 고민한 대표적인 ‘상생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더불어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힘들어진 소상공인들에게는 제품 판매 활로를 열어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매일 오네(O-NE)를 통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체험하게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상생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향후에도 제작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쿠, 정선 하이원리조트에 프리미엄 스토어 오픈

쿠쿠가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내 3층에 위치한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에 신규 입점한다.

신규 매장에는 미식가전부터 청정가전, 환경가전, 휴식 가구·가전, 펫가전, 난방가전, 뷰티가전에 이르기까지 쿠쿠의 폭넓은 제품 라인업이 전시된다. 주요 제품군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정수기, 스테이션 기반 자동 관리 기능의 청소기, 고온 건조·분쇄 기술 기반 음식물 처리기 등 핵심 기술력도 확인할 수 있다.

입점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12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쿠쿠 전자레인지를 증정하며, 이와 함께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겨울철 실내·실외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넥히터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등 혜택을 선보인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조트·호텔 등 유통 접점을 다양하게 확장해 고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케아코리아, 미트볼 출시 40주년 기념 반값 할인

이케아코리아가 미트볼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이케아코리아는 행사 기간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스웨디시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모든 미트볼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미트볼 메뉴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영수증 쿠폰 제시 시 스웨디시 푸드마켓에서 판매하는 냉동 미트볼 후부드롤 10%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스웨덴 문화를 담은 미트볼은 지난 40년간 자사의 가치와 문화를 대표해 온 상징적인 메뉴”라고 말했다.

◆코웨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7년 연속 선정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7년 연속 선정됐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57.8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34위에 올랐다. 올해 코웨이는 베스트셀러 ‘아이콘 시리즈’의 신제품 얼음정수기 3종(스탠다드·미니·맥스)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얼음 사용이 계절을 넘어 일상화되면서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짐에 따라 초소형, 대용량 등 선택지를 확대했다.

또한 코웨이의 침대와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 ‘비렉스’는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력을 바탕으로 슬립 및 힐링 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비렉스 코어셋·마사지셋’ 등 의료기기 4종을 출시하며 가정용 의료기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 대표 렌탈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보일러,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3년 연속 선정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 보일러 브랜드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주가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로 구성된 BSTI 연간 종합점수를 산정해 산업군 구분 없이 상위 100개 브랜드 순위를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제도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종합 순위 44위에 자리 잡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 50위 내 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군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귀뚜라미는 보일러 교체 시 소비자들의 목돈 지출 부담을 덜어주고, 설치부터 유지 관리 그리고 A/S까지 보일러 이용의 모든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를 선보였다. 따숨케어는 초기 구매 비용 부담 없이 월 2만 원대의 합리적 가격에 보일러를 이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국민보일러 브랜드 위상을 지키기 위해 제품 품질과 안전 기술 그리고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국립항공박물관서 청소년 대상 직무 강연

티웨이항공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중학생 대상 항공 직무 진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염경중학교 학생 약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민·관 협력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항공박물관이 주최하고 티웨이항공이 참여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항공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전보안 부문의 서형주 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서 ‘안전’이 갖는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현직 종사자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업무 경험에 기반한 강연 자료와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구성돼, 항공사의 안전관리 체계, 항공사 내 다양한 직무의 역할과 필요 역량, 실제 업무 경험에서 나온 현실적인 조언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진로 강연을 통해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주그룹 계열 아주IB투자, 독거노인 대상 나눔 실천

아주그룹 계열사 벤처캐피털 아주IB투자가 지난 11일 과일 바구니와 전통과자 도시락을 담은 선물 100개를 제작해 동대문구의 독거노인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례 송년회를 대체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과일과 전통과자가 담긴 선물을 정성껏 꾸미고 제작해 100개의 선물을 동대문구의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아주의 비영리재단인 아주복지재단과 협업해 진행됐다.

아주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아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국내외 이웃들을 찾아 다양하고 체계화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하게 돼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삼표그룹, 취약계층 대상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

삼표그룹은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사회공헌 캠페인 ‘블루위크’를 마쳤다.

이번 활동에는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차례로 참여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정, 자립준비청년 등 주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에스피네이처 임직원들은 지난달 18일 포항의 무료급식소 ‘사랑나눔의 집’을 찾아 독거 어르신 90여 명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강원도 삼척시에서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를 진행했다. 대형 세탁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아동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이불 등을 수거·세탁·배달했으며, 건강식품 등 생활 지원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마지막 주에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지지와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