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년 만에 다시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맡아 미래 사업 총괄리가켐바이오 사내이사로 주요 의사결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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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이 3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담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2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오너 2세 이화경 부회장의 장남인 담서원 전무가 한국 법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담 부사장은 전략경영본부를 맡게 된다. 전략경역본부는 신규사업팀과 해외사업팀, 경영지원팀, CSR팀을 두고 오리온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경영진단, 기업문화개선을 담당하며 미래사업을 총괄한다.

    1989년생인 담 부사장은 뉴욕대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학위, 베이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2년간 근무한 뒤 2021년 오리온 경영관리파트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또 오리온 경영지원팀 전무로 근무하면서 그룹의 사업전략 수립과 관리와 글로벌 사업 지원, 신수종 사업 등 경영전반에 걸친 실무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계열사로 편입된 리가켐바이오 사내이사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담 부사장은 지난해 2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으며, 올해 1년 만에 다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