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최다에도 3년 만에 적자 전환고환율·공급 경쟁에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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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진에어가 지난해 고환율 및 경쟁 심화에 따라 3년 만에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19일 진에어에 따르면 작년 별도 기준 연간 매출액은 1조3811억원으로 2024년 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영업이익은 2024년 1631억원, 당기순이익은 957억원에서 각각 1794억원, 1045억원 감소하며 모두 적자 전환했다.진에어는 이러한 실적 감소의 요인으로 환율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따른 여행 심리 위축과 공급 경쟁 심화로 인한 판매가 하락 등을 꼽았다.연간 수송 승객은 약 112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연간 적자를 낸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이어지던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진에어는 올해 중·단거리 해외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가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며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노선별 수요와 수익성 분석에 기반한 적시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하고, 고효율 신규 기재 도입 등 원가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다.특히 인천~이시가키지마, 제주~타이베이 신규 노선 개설 등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운항 효율성 제고를 통한 수지 방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최우선 가치인 운영 안전성과 절대 안전 운항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2027년 1분기로 예정된 통합 LCC 출범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동북아 최고 LCC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