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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가가 장중 7% 이상 급락세다.23일 한국전력은 오후 1시 9분 기준 전일 대비 7.58% 떨어진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전력 주가 하락 배경으로는 미국 원전 · SMR 사업 추진 과정에서 프로젝트 관리와 파이낸싱 부담, 환율 변수 등이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해석이 나온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력회사들이 대형 원전과 SMR의 디벨로퍼 역할을 회피하고 있다"며 "국내 EPC 업체들에는 긍정적이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전력 또는 한수원 없이 진행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그는 또 "한전은 UAE 바라카 프로젝트 손실과 영국 무어사이드 입찰 포기 경험이 있어, 미국 사업은 리스크 관리와 자금 회수를 우선해 추진할 것"이라며 실적 변수로 전기요금, 환율, 원자재 가격, 금리 등을 꼽았다.다만 "정부가 한전 주도의 송배전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필요로 하는 만큼 단기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은 낮고, 원화·외화채의 고정금리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