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속 15년 이상 직원 대상"고연령·고직급 인력비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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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가 지난해 6월 희망퇴직을 실시한 지 약 7개월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을 받는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연합뉴스
신한카드가 지난해 6월 희망퇴직을 실시한 지 약 7개월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을 받는다. 박창훈 대표가 취임한 이후 두 번째 희망퇴직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직급·나이와 상관없이 근속 15년 이상 직원이 대상이다.회사는 기본급 기준 24개월 치에 근속 연수 및 직급에 따라 최대 6개월 치를 추가로 보상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앞서 신한카드는 2024년 말에 이어 지난해 6월에도 조직 슬림화를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희망퇴직 대상 연령을 40대까지 낮췄다. 이후 100명이 넘는 인원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진다.이같은 결정은 고연령·고직급 인력 비중이 높은 현재 인력구조론 업황을 타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빅테크(대형 IT기업) 중심으로 카드 업계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 중인 상황 등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가맹점 수수료율이 여러 차례 인하된 데다 카드론 규제 등 카드사 수익성에 부담이 더해지면서 이같은 업계 인력 감축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수익성 악화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고연령, 고직급 인력 비중이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조직 인력 구조를 개편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