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780가구·오피스텔 651실 조성국내 최장 스카이브릿지 등 특화설계 제안
  • ▲ 윤우진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장(왼쪽)과 김영식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 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 윤우진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장(왼쪽)과 김영식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 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12개동 규모 공동주택 780가구와 오피스텔 651실, 업무·상업시설을 건립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9244억원 규모다. 향후 정비계획 변경 추진에 따라 서울 스카이라인을 재편할 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63.1% 득표율로 시공권 획득에 성공했다.

    수주 과정에서 사업지를 차별화된 복합개발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 최장 길이 스카이브릿지 △용산역 지하공간과 입체적 연계 △글로벌 호텔인 파크하얏트 유치 등을 제안했다.

    3.3㎡당 공사비 858만원과 가구당 최저이주비 20억원 보장, 물가변동 30개월 유예 등 조건들도 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순시공을 넘어 사업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로서 자산 가치뿐만 아니라 도시 상징성까지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곳은 향후 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돼 서울 도심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원주 단계 주공 재건축사업 4369억원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4196억원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 4453억원 △미아 9-2 재건축 2988억원 △신당10구역 재개발 3022억원 △대전 변동A구역 재개발 9602억원 △부산온천 5구역 재개발 3777억원 △인천 굴포천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6361억원 등을 수주하며 도시정비 부문 누적 수주액 4조801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도시정비 포함 전체 신규 수주 목표를 6조5331억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