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객 가치 혁신 최우선 … 본원적 경쟁력 회복할 것”“작년 AI 사업 기반 다졌다면 올해는 실질적 성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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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올해 고객 가치 혁신을 최우선으로 상품과 채널 재정비 등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석 SKT CFO는 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에는 고객 가치 혁신을 최우선으로 해 품질, 안전, 보안 등 전 영역에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겠다”며 “상품과 채널 재정비, 고객 생애, 가치 중심의 오퍼레이션 최적화 등을 실행해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재무 실적 또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AI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에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SKT의 지난해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가산과 양주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작년 9월 이후 순조롭게 구축 중이며, 올해는 서울 지역 추가 데이터센터 등을 통해 스케일업 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 기회를 발굴한다는 포부다.

    이날 SKT는 2025년 배당금을 기 지급된 분기 배당금을 포함해 주당 1660원으로 결정했다. 

    박 CFO는 “실적 정상화를 통해 배당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T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1.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고 순이익도 전년 대비 73.0% 줄어든 375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