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월 초중순 신입사원 공개채용…DS부문 확대 예상범용 D램·HBM 수요 폭증 영향…올해 1만2000여명 채용 전망SK하이닉스 '탤런트 하이웨이' 전략 공개…수시채용 체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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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활황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내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달 중 인력 확보 경쟁을 벌인다.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력 쟁탈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선제적인 우수 인재 영입과 유출 방지가 국내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관계사들은 이달 초중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이번 채용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채용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평택과 용인 클러스터에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고 HBM4(6세대)를 앞세워 시장 경쟁력 회복에 나서고 있어 적극적인 인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더욱이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범용 D램·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폭증했고 여기에 반도체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은 크게 개선된 상태다.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올해 조금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말했다.올해 10대 기업의 신규 채용계획은 지난해보다 2500명 늘어난 5만16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삼성의 잠정 채용계획은 1만2000명으로 추정된다.매년 이맘때쯤 수시 채용을 진행해 온 SK하이닉스도 조만간 신입사원(기술 사무직)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HBM, D램과 낸드 연구개발, PKG개발 등으로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로 예상된다.SK하이닉스는 최근 잇달아 신입·경력사원 채용공고를 내며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에는 글로벌·지역·AI를 연계한 새로운 채용 전략 '탤런트 하이웨이'(Talent hy-way)를 공개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는 기존 경력 중심 채용 구조를 신입과 전임직(생산직)까지 아우르는 수시 채용 체제로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역량을 보유한 인재라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편한 것이다.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도 청주 P&T7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신규 생산거점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전문인력을 꾸준히 늘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