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요 식품사 불러 물가 안정 기조 요청 계획앞서 주요 제분·제당 업체 가격 인하 … 제빵 프랜차이즈도 가격 낮춰라면 등 주요 업체 인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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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분업체들의 밀가루 가격 인하에서 시작된 물가 안정 기조가 프랜차이즈 업체에 이어 주요 식품업체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열렸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월 4일 주요 식품업체들과 회의를 열고 일부 제품 가격 인하를 비롯한 물가 안정 기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이번 회의는 제분·제당 업체들이 지난달 초 밀가루와 설탕 가격을 인하한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다.앞서 CJ제일제당은 최근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 추가 인하했다. 올해 1월 초 업소용 밀가루 가격을 평균 4% 낮춘 데 이어 지난달 초 소비자용 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 이후 이뤄진 조치다. 연초 이후 세 차례 가격 조정이 이어지면서 인하 폭은 누적 확대됐다.삼양사도 역시 B2C 및 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4∼6% 내렸으며, 사조동아원은 밀가루 제품 가격을 5.9%, 대한제분은 4.6% 내렸다.밀가루 가격이 낮아지면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가격을 내렸다.밀가루는 빵·면·과자·냉동식품·외식 메뉴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다. 그간 식품업계는 원재료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해왔던 만큼,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서 가격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왔다.업계 관계자는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