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학기부터 본명 '안연석'으로 '현역' 감각·경험 전수학사·석사 거친 '찐 동문' … 재학생 기대감↑23년 연기 노하우, 실무 중심 강의로 녹여낼 예정
-
- ▲ 배우 유연석(본명 안연석)이 모교인 세종대학교 특임교수로 부임한다. 세종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차담회에 참석한 모습.ⓒ세종대
세종대학교는 배우 유연석(본명 안연석)이 올 1학기부터 영화예술학과 특임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선다고 6일 밝혔다.유연석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 대학원에서 연기예술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평소에도 세종대 신입생 특강이나 홈커밍데이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온 바 있다.세종대는 유연석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탄탄한 연기 철학이 영화예술학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재 업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현역'의 감각을 전수한다는 점에서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유연석은 본명인 안연석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올 1학기 연기전공 4학년을 대상으로 '다중매체연기연구(Multimedia Performance)' 전공과목을 지도한다. 이 강좌는 연극과 뮤지컬부터 영화,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각 매체 환경에서 요구되는 배우의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세종대 관계자는 "유연석 배우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성실함과 인성 면에서도 후배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며 "이번 임용이 학과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학생들은 벌써 안 교수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 영화예술학과 재학생은 "화면으로만 접하던 선배님이 직접 연기를 지도해 주신다니 꿈만 같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유연석은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수리남'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인기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 등을 통해 무대 연기력까지 검증받은 아티스트다.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 중 유연석은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 역을 맡았다. -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