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등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 목표산학협력 통해 임상 응용연구·사업화 추진
  • ▲ 숙명여대 근육피지옴 연구센터 MRC 워크숍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숙명여대
    ▲ 숙명여대 근육피지옴 연구센터 MRC 워크숍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약학대학 근육피지옴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MRC) 사업의 1단계 사업평가를 통과해 앞으로 3년간 2단계 연구를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MRC 사업은 우수 연구집단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뒷받침하는 의약학 분야 최대 규모의 집단연구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37개 약학대학 중 4개 대학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후속 단계에 진입하려면 엄격한 단계평가를 거쳐 연구성과와 역량, 발전 가능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숙명여대는 4년간의 1단계 연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9년 2월까지 3년간 총 4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2단계 연구를 진행한다. 산·학 협력 기업인 애니머스큐어·삼익제약,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임상 응용연구와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 ▲ 배규운 근육피지옴연구센터장.ⓒ숙명여대
    ▲ 배규운 근육피지옴연구센터장.ⓒ숙명여대
    근육피지옴연구센터는 2022년 MRC 사업에 선정된 뒤 근육다이나믹스 제어 기전을 규명하고, 근감소증 등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해 왔다.

    1단계 기간 △우수 학술지 논문 게재 △국내·외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장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기반 마련 등 성과를 창출하며 연구 기반을 확장했다. 특히 융합연구 기반의 체계적인 연구 운영과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 2회 운영한 인턴 프로그램이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지는 등 인재 양성 체계도 주목받았다. 숙명여대가 처음 MRC에 선정된 세포운명조절연구센터(2011~2018년)에서 지원받았던 연구원 2명이 최근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로 임용됐고, 현재 센터 과제에 참여하는 신진연구자 중에서 전임연구교수가 배출되기도 했다.

    배규운 근육피지옴연구센터장은 "이번 단계평가 통과는 근육피지옴연구센터가 국내 약학·의생명과학 분야의 중추적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고 차세대 연구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