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비수기에도 선방한 카지노 실적항공편 회복·VIP 방문 증가로 3월 반등 기대골든위크·노동절 맞물린 2분기 성수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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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라다이스시티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구ⓒ최신혜 기자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3사가 2월 계절적 비수기와 항공편 축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3월 항공편 정상화와 주요 이벤트, 일본·중국 VIP 방문 회복 등이 맞물리며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2월 카지노 순매출액 895억원을 기록했다.역대 최고 월 매출이었던 1월(917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일평균 매출은 오히려 증가하며 비수기 방어력을 입증했다. 부산 사업장에서 홀드율이 일시적으로 급등한 영향도 있었지만, 수도권 사업장 역시 비수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특히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우 일본인 VIP 의존도가 높은 구조인 만큼 3월 이후 일본 VIP 방문 회복 여부가 실적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여기에 파라다이스시티 내 하얏트 리젠시 호텔 객실을 카지노 고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인 만큼 4월 일본 골든위크, 5월 중국 노동절로 이어지는 2분기 성수기 모객 효과도 기대된다. -
-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의 2월 카지노 순매출액은 326억원, 드롭액은 1729억원을 기록했다.순매출액과 드롭액은 각각 전월 대비 28%, 34% 감소했지만, 제주 카지노 특유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고려하면 무난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2월 제주 왕복 항공편 수는 799편으로 전월 대비 약 20% 줄어들며 방문객 유입이 제한됐다.다만 3월을 기점으로 제주 항공 인프라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대규모 바카라 대회 개최도 예정돼 있어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업계에서는 비수기를 무난히 넘긴 만큼 2분기부터는 전년 대비 강한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GKL 역시 비수기 속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2월 카지노 순매출액은 381억원으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드롭액은 다소 부진했지만 전체 홀드율이 13.3% 수준으로 유지되며 매출 방어에 기여했다.특히 드래곤시티 사업장의 Mass 드롭액은 1월 390억원에 이어 2월에도 349억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다만 경쟁사 대비 VIP 영업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만큼,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흐름 속에서 Mass 수요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가 올해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2월이 연중 가장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임에도 주요 카지노들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항공편 회복과 VIP 방문 증가, 대형 이벤트 등이 이어질 경우 3월부터 실적 반등이 나타나고 2분기 성수기에는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