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상 대학 반도체 장비·교수진 지도 기회 제공'선취업 후진학' 재직자 교육과정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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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운대학교 윤도영 총장(왼쪽)과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이 반도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지난 16일 교내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고교-대학 연계형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법인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 윤도영 광운대 총장,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김도봉 교장, 광운중학교 이태익 교장, 남대문중학교 송명석 교장, 광운초등학교 한성희 교장,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분야에서 고교와 대학이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인프라를 공유해 직업계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와 진로 성장 경로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고교-대학 공유연계형 반도체 교육과정 개설·운영 △선취업 후진학 재직자 대상 교육과정 운영 △지·학 협력 반도체 프로그램 개발 △반도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유형 인프라 구축·활용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공동 기획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직업계고 학생은 재학 중 광운대의 최첨단 반도체 장비와 전문 교수진의 지도를 미리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졸업 후 취업하더라도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통해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가 마련될 전망이다.정근식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협약식에 앞서 광운인공지능고 인공지능(AI)교육체험관과 광운대 내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설계실,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 실습실을 차례로 둘러봤다.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선언적인 의미에 머물지 않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되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며 "고교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성공적인 지·산·학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관내 직업계고와 대학 간 연계를 더 강화해 급변하는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조선영 이사장은 "광운학원은 초·중·고, 대학을 아우르는 교육기관으로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선도해 왔다"며 "그간 축적된 반도체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학교급 간 유기적 연계를 구현하는 체계적인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윤도영 총장은 "광운대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ICT와 반도체 공학 분야의 우수한 교육 자산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실무 인재를 길러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
-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윤도영 총장.ⓒ광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