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대표,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수 … 지분 2.98%지난해 보수 80억원 수령 … 연봉의 절반 이상 자사주로“회사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행동으로 직접 보여준 것”
  •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크래프톤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크래프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가 50억원 자사주를 매수했다.

    18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크래프톤의 주식 2만1144주를 장내 매수 했다. 평균 매수가는 주당 23만4249원으로 총 49억5300만원이 들었다. 이로서 그는 크래프톤의 지분 2.98%를 보유하게 됐다.

    김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자금의 원천으로 ‘근로소득’을 제시한 상태다.

    실제 눈에 띄는 것은 그가 지난해 크래프톤 대표로서 얻은 보수가 총 80억4000만원이라는 점이다. 급여 5억6800만원에 상여 74억5500만원과 복리후생에 따른 과세 1700만원을 더한 액수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상여 없이 급여로만 5억원을 수령 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규모다. 이 중 절반 이상인 62.5%를 자사주 매입에 쓴 셈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현재 크래프톤의 주가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주식 매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크래프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기대를 바탕으로, 이번 매수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행동으로 직접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