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 탈 등 60여점 선봬오는 12월 24일까지
  • ▲ 민재홍 덕성여대 총장과 본부 보직자들이 20일 덕성여대박물관을 방문해 김경섭 학예사로부터 특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덕성여대
    ▲ 민재홍 덕성여대 총장과 본부 보직자들이 20일 덕성여대박물관을 방문해 김경섭 학예사로부터 특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12월 24일까지 '탈, 춤을 추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존하는 탈놀이는 남부, 중부, 북부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양식을 지닌다. 남부지방의 탈은 북부지방보다 선이 굵고 강하다. 중부와 남부지방의 탈은 재료와 기법의 효과가 과장되고 개성이 강하다. 이처럼 강한 개성은 사회성이나 풍자성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선 덕성여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통탈 중 근대 한국전통탈의 다양성을 살필 수 있는 총 60여 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주별산대놀이 탈(중요무형문화재 제2호, 1967년 김성대·유경성), 통영오광대 탈(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1970년대 오정두), 봉산탈춤 탈(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1976년 김기수) 등 제작자와 제작 시기가 명확히 밝혀진 귀중한 문화유산이 전시된다. 이들 탈은 제작 시기가 1960~1970년대로 근래이지만, 전통양식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국내에서도 드물게 완전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이날 민재홍 총장은 허집 기획처장, 정지용 학생·인재개발처장, 유병희 입학처장, 김상만 국제처장 등 본부 보직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김경섭 학예사로부터 한국전통탈의 유래와 역사적 가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민 총장은 "이번 특별전은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덕성여대는) 앞으로도 귀중한 문화유산을 비롯해 한국의 소중한 역사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 덕성여자대학교 민주동산 전경. 좌측 상단은 민재홍 총장.ⓒ덕성여대
    ▲ 덕성여자대학교 민주동산 전경. 좌측 상단은 민재홍 총장.ⓒ덕성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