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쉘위 50일 만에 1000만개 판매 ‘흥행 돌풍’롯데웰푸드, 프리미엄 몽쉘 정규화로 맞대응초코파이 경쟁 → 생크림 디저트로 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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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이 생크림 디저트 시장에서 정면 승부에 나섰다. 롯데웰푸드가 프리미엄 몽쉘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자, 오리온은 ‘쉘위’를 앞세워 맞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초코파이를 두고 이어져 온 양사의 경쟁이 디저트 파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롯데웰푸드는 25일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던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를 정규 제품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프리미엄 몽쉘은 기존 제품 대비 크림 함량을 약 25% 늘린 상위 라인업으로, 보다 풍성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제품은 말차와 카카오를 블렌딩한 비스킷과 템퍼링 공정을 적용한 코팅을 통해 풍미를 끌어올리고, 말차향 생크림과 국내산 설향 딸기잼을 더해 달콤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중량과 크림 비중을 높여 생크림 케이크형 디저트로서 완성도를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롯데웰푸드는 한정판 제품을 통해 시장 반응을 확인한 뒤 정규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응수의 달콤한 공장’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등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
- ▲ 쉘위 제품 이미지ⓒ오리온
이에 오리온은 생크림 디저트 ‘쉘위’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쉘위는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다. 하루 평균 약 20만개가 판매된 셈으로, 출시 초기부터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얼려 먹기’ 등 다양한 소비 방식이 확산되며 입소문이 이어졌고,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수백만 회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가 흥행을 이끌었다.일부 판매처에서는 품귀 현상도 나타났으며, 해외 바이어 요청에 따라 미국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번 경쟁을 두고 양사의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에서 시작된 라이벌 구도가 생크림 디저트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에는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경쟁이 이어졌다면, 최근에는 제품군과 카테고리를 넓히며 접점이 확대되는 흐름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프리미엄 몽쉘로 제품 고급화에 나서고, 오리온이 쉘위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며 “브랜드 간 주도권 싸움은 디저트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