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25% 상승 … 순수익 2011년 이후 최대
  • ▲ 지난해 6월 4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열린 '도심 속 전통 모내기 행사'에서 어린이가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지난해 6월 4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열린 '도심 속 전통 모내기 행사'에서 어린이가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산지 쌀값(20kg)이 5만8000원을 기록하면서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5년 논벼(쌀)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a(1000㎡)당 벼농사 순수익은 42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15만7000원(57.9%) 증가했다. 

    이는 2011년(63.5%)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순수익률은 31.7%로 전년 대비 8.2%포인트(p) 오르며 2021년(3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수익률 증가는 산지 쌀값아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지 쌀값은 2024년 20kg당 4만6000원에서 작년 5만8000원으로 25.0% 상승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고, 증가율은 2018년(29.2%) 이후 가장 높다.

    같은 기간 10a당 논벼 생산비는 노동비·비료비 등 직접생산비와 토지용역비와 같은 간접생산비 상승으로 3만9000원(4.4%) 늘어난 9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쌀 생산량은 10a당 522kg으로 전년보다 9kg(1.7%) 늘었다. 10a당 논벼 총수입은 134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19만6000원(17.0%) 증가했다. 내급비(자가노동비·자가토지용역비·자본용역비)는 2.6% 늘어난 10a당 30만9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