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 심려끼친 점 깊이 사죄”“이사회,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절차 통해 최종 CEO 후보 확정”
  • ▲ 감영섭 KT 대표이사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강필성 기자
    ▲ 감영섭 KT 대표이사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강필성 기자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지난해 발생한 KT 무단 결제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새로운 CEO 시대를 예고했다.

    김 대표는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의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KT는 이번 일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전사적인 보안 체계 재정과 함께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KT를 이끌 새로운 CEO를 선임하게 된다”며 “이사회는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 CEO 후보를 확정했다.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가치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T는 주총을 통해 박윤영 KT 대표이사 후보자의 사내이사 선임,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김영한 숭실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서진석 전 OCI 홀딩스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선임 등을 의결 할 예정이다. 

    KT는 오후 이사회를 통해 박 대표 후보를 차기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로 KT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