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별 각자대표 체제 갖춰 투트랙 경영9인 전문가 영입해 전문성 및 다양성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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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이 독립이사 의장·각자대표를 동시 도입했다. ⓒ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독립이사 이사회 의장 도입, 글로벌 전문가 영입을 통해 이사회 구성을 전면 재편하고 본격적인 거버넌스 고도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경영 집행의 전문성과 이사회 감독의 독립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의지다.동양은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진 돌란 컨텍스트 랩 대표와 어준경 연세대학교 부교수를 신규 독립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이어 30일 이사회를 열고 정진학 사장과 유정민 전무를 각자 대표로, 황이석 독립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글로벌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및 기업지배구조 분야의 수진 돌란 대표, AI·계량금융 분야의 어준경 연세대학교 부교수를 동시에 영입함으로써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대폭 확대했다는 평가다.이사회 의장을 맡은 정진학 대표는 건자재 산업에 30년 이상 몸담아온 업계 대표적 전문경영인으로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회장과 한국리모델링협회 회장도 지내며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십을 입증했다.유정민 대표는 자산개발·공간기획 전문가로, 스튜디오 유지니아의 기획·운영과 유진리츠운용 설립을 주도하는 등 동양의 부동산·공간 인프라 자산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성과를 이끌어 왔다.도심형 AI 데이터센터 개발 등 물리적 인프라 기반의 신사업에 속도를 내는 차원에서 각자대표로 선임됐다.황이석 독립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경영 집행에 대한 독립적 감시·견제 기능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독립이사 의장 체제는 대표이사가 의장을 겸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을 방지하고, 이사회가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주요 경영 현안을 심의·감독해 감독 기능의 실질적 독립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이로써 동양 이사회는 사내이사 4인(정진학·유정민·박주형·유순태), 독립이사 5인(황이석·이병욱·김세훈·수진 돌란·어준경) 등 총 9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동양은 이번 이사회 전면 개편을 바탕으로 경영 집행의 전문성과 이사회 감독의 독립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내부통제 체계와 경영 의사결정의 수준을 한층 높여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동양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재설계는 건자재 주력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그리고 콘텐츠와 AI 등 신사업 확장을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경영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