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묘법과 색채의 중첩으로 몽환적 분위기 연출추상 회화 40여점 선봬 … 1~12일 제1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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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희경, 속삭이는 빛 26077, 97.0cmX97.0cm, Mixed Media, 2026.ⓒ세종대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빛을 매개로 인간의 내면과 감정을 탐구해 온 서양화가 정희경의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갤러리 제1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는 빛과 색채를 중심으로 한 추상 회화 40여 점을 선보인다.정 작가는 수원대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수원대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여수시청,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서호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31회의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물리적 재현을 넘어 감정과 사유를 담아내는 ‘느껴지는 빛’을 화면 위에 구현하고, 점묘에 가까운 반복적인 붓질과 색채의 중첩을 통해 시간과 감정이 축적된 몽환적인 분위기의 추상 회화를 선보인다.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어둠 속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빛의 형상과 색의 층위를 담고 있다.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감정과 기억, 관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대비되는 색채와 부드럽게 번지는 형태를 통해 긴장과 조화를 동시에 드러내며,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복합성을 섬세하게 포착한다.갤러리 관계자는 “정 작가의 작업은 빛을 통해 감정의 결을 드러내고 현대인의 내면을 조용히 비추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작품 속 빛이 관람객의 감각을 환기하고, 내면의 빛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