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698억원, 택배·포워딩 확대로 5.6% 증가항만 물동량 변동·글로벌 비용DP 영업익 169억원대전 메가허브 효율화·AI 물류 최적화로 방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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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이 올해 1분기 택배와 글로벌 포워딩 물량 확대에 힘입어 외형은 성장했으나 항만 물동량 변동성과 글로벌 비용 부담이 겹치며 수익성은 크게 둔화됐다. ⓒ한진
(주)한진이 올해 1분기 택배와 글로벌 포워딩 물량 확대에 힘입어 외형은 성장했으나 항만 물동량 변동성과 글로벌 비용 부담이 겹치며 수익성은 큰 폭으로 둔화됐다.14일 한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38.1% 감소했다.외형 성장은 택배 물량 증가와 해외 포워딩 영업 확대가 이끌었다. 대전 메가허브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운영 효율화로 처리 물량이 늘었고, 미주·동남아 주요 해외 법인의 물동량 확보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업들의 포워딩 수요가 확대되며 해외 사업 매출 비중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른 운임 및 운영 원가 상승, 항만 물동량 변동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이익 감소폭이 커졌다. 최근 중동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해상 물류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시장에서는 한진의 실적이 단순 물동량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얼마나 빠르게 안착하느냐가 올해 실적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