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LIG D&A와 MOU … 5년간 3조원 공급 NH농협은행, 최대 10억 한도 이차보전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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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전성호 자금팀장, 손지영 금융기획실장, 안익성 경영관리본부장(CFO), 우리은행 배연수 기업그룹장, 송용섭 여신지원그룹장, 박용철 강남기업영업본부장이 14일 우리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K-방산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형 방산 기업의 수출 및 투자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방산 생태계 전반의 밸류체인 구축을 돕는 모습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K-방산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총 3조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우리은행은 시설투자, 수출금융, 해외사업 연계 금융, 상생협력금융 등 기업 성장의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자금을 투입한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중거리 미사일 '천궁Ⅱ' 등의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인 LIG D&A에 외화지급보증 및 기업어음 발행 주선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방산, 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개편 중이며, 산업과 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NH농협은행은 방위사업청 이차보전사업에 참여하며 방위산업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최근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시행하는 신규 사업인 '이차보전 대출'의 취급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이달 중 출시 예정인 방위산업공제조합 이차보전 대출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 정책이다. 최대 10억 원 한도 내에서 조합이 연 1.5%포인트(p)의 이자 차액을 1년간 보전해주며, 은행의 우대금리도 별도로 적용된다.농협은행은 기존 방위사업청 이차보전사업(방산육성자금, 국방 중소기업정책자금) 참여에 이어 이번 공제조합 사업 취급 기관으로도 선정됨에 따라,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방산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은 국가안보와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산업"이라며 "농협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방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