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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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2%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올랐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은 0.19%로 0.06%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은 0.92%로 0.10%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은 1.02%로 0.13%포인트 뛰었고, 개인사업자대출도 0.78%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으며, 주택담보대출은 0.31%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 연체율은 0.90%로 0.06%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은 이어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연체율, 부실채권 발생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은행권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적극적인 상매각 등 연체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