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4%↑, 코스닥 0.80%↑원달러 2.6원 오른 1475.0원 출발종전 난항에도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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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동 협상 난항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 호조에 장초반 사상 최고치 8000선까지 터치했다. 삼성전자도 강세 출발했고, SK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기록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 오른 7943.09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 오른 7953.41로 출발해 이날 사상 최초로 돌파한 7900대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7,999.67까지 올랐다.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3462억원, 465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83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는 1.14% 오른 28만8000원이다. 상승 출발한 이후 장 초반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3%대 오른 195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4.63% 올라 196만7천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지만, 이후 오름폭을 줄인 모습이다.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대, 2%대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등도 3~4% 올랐다. 삼성전기는 10%대 급등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1% 약세다.업종별로 보면 통신(4.24%), 운송·창고(3.54%), 운송장비·부품(3.15%) 등이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건설(-2.06%), 전기·가스(02.02%), 부동산(-1.84%) 등은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0% 오른 1216.96다. 지수는 이날 0.63% 오른 1214.9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1555억원, 83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73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닥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다. 코오롱티슈진이 11%대 급등했고, 뒤 이어 삼천당제약이 7%대,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5%대 강세다. HLB, 에이비엘바이오는 3%대 상승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리노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1%대 약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환율 2.6원 오른 1475.0원을 나타냈다.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가 재차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2만 6274.1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S&P500 지수도 0.19% 상승한 7412.84로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7400선을 돌파했다. 마이크론(6.52%), 엔비디아(1.96%), 인텔(3.64%) 등 반도체 대형주들의 질주가 뒷받침된 결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란 측 협상안에 대해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111일에는 대이란 ‘해방 프로젝트’의 재개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유가도 출렁이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전 거래일 대비 2.8% 상승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 가속화 진행, 국내외 증권사들의 잇따른 코스피 상단 상향 조정 등을 고려 시 지수 상방은 여전히 더 열려 있다"면서 "그렇지만 5월 이후 5거래일 만에 코스피가 18.5% 급등하는 등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자체가 부담인 국면이라는 점에는 유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만약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변동성 이벤트 발생, CPI 경계심리 확대 등 단기 부담 재료가 출현 시, 국내 증시에서도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일간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계속 대응 전략에 반영해 놓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