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환 금통위원 후임으로 취임사 전해“중앙은행 정책목표 달성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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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간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을 맡을 김진일 금융통화위원이 공식 취임했다.김 위원은 15일 취임사를 통해 “통화정책 의사결정자로서 소임을 맡게 돼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현재 한국은행이 마주한 정책 여건들이 결코 간단하지 않다는 점에서다.김 위원은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며 “경기상황은 IT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글로벌 투자 불확실성이 높고 대내적으로 양극화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금융 안정 측면에서도 가게부채와 주택가격 이슈가 여전할뿐더러, 글로벌 연계성 확대로 자본 유출입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도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김 위원은 “통화신용정책을 통해 금융안정에 유의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중앙은행 본연의 정책 목표가 얼마나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인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며 “그간 쌓아온 거시경제 분야 연구 경험과 미 연준에서 근무 경험을 살려 통화정책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신성환 금통위원 자리를 이어받은 김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경제학자로 근무한 바 있으며, 2010년부터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