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둥월드와이드에 11번가 전문관 개설K뷰티 중심 350여개 브랜드 상품 판매흑자 기조 속 해외 판로 넓혀 성장 기반 강화
-
- ▲ ⓒ11번가
11번가가 중국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전용관을 열고 국내 판매자의 중국 역직구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10일 11번가에 따르면 중국 징둥닷컴의 역직구 플랫폼 징둥월드와이드에 11번가 전문관을 열고 중국 역직구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전문관 개설로 11번가 판매자들은 별도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중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배송과 마케팅 등 현지 판매 과정에서 필요한 운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징둥닷컴은 연간 활성 소비자 수 7억명 이상을 보유한 중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11번가 전문관은 아마존, 월마트, 라쿠텐 등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들과 함께 징둥월드와이드 메인 화면에 노출된다. 일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명 안팎인 징둥닷컴 앱에서도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11번가 전문관은 중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K뷰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재 뷰티를 비롯해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리빙, 유아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3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입점 상품은 징둥닷컴의 정품 판매 원칙에 따라 브랜드 본사와 공식 총판사 상품으로 구성됐다. 159위안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는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브랜드 데이를 운영해 매일 한국 인기 브랜드를 소개하고 특가 판매에 나선다.
또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결제액 200위안마다 30위안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1번가 전문관 첫 구매 고객에게는 5위안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11번가는 최근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마켓 부문은 2024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23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고, SK스퀘어 공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도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줄었다. 수익성 중심 기조 속에서 판매자 판로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