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법적 조치 철회, 특허 무임승차 강력대응 2년 결실업계 "합리적 특허 라이선스 시장 구축의 중요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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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공장ⓒ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제조사 신왕다와의 특허 분쟁을 마무리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라이선스를 대리하는 특허 관리 전문 기업 튤립 이노베이션과 신왕다는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양사는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독일, 중국, 한국에서 진행 중인 모든 법적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다만 양측은 "모든 조건은 기밀로 유지된다"며 구체적인 라이선스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2년여에 걸친 신왕다와의 특허 분쟁에서 사실상 승리를 거두게 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년여 간 정당한 계약 없이 회사의 기술을 사용하는 특허 무임승차에 대응해 신왕다와 특허 소송을 진행해 왔다.지난해 독일 법원으로부터 해당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의 판매 금지, 잔여 배터리의 회수 및 폐기, 손해배상 조치 등 판결을 받아냈다. 이어 다른 유럽 특허 2건에 대해서도 판매 금지 명령을 받아내는 등 3번의 승소를 끌어냈다.LG에너지솔루션과 튤립 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특허 침해 소송 등 강경한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업계에서는 이번 라이선스 합의와 같은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배터리 산업에서도 기술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는 합리적인 특허 라이선스 시장이 구축되는 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