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용인2공장서 50대 근로자 끼임사고 발생 후 전사 안전점검 확대안산·양산·구미·계룡·음성·제천·용인1·용인2공장 대상 감독아워홈 "사고 수습·재발방지 총력 … 정부 조사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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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본사ⓒ아워홈
아워홈 용인2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끼임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전국 제조공장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1년 전 같은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유사 사고가 재발하면서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아워홈 전국 8개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분야 기획감독에 나섰다. 감독 대상은 안산·양산·구미·계룡·음성·제천·용인1·용인2공장이다.이번 감독은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 용인2공장에서 발생한 끼임사고의 후속 조치다.사고는 지난 8일 오후 2시50분께 발생했다. 50대 하청업체 근로자 A씨가 어묵꼬치 포장라인 컨베이어벨트 작업 중 착용하고 있던 위생모가 설비에 말려 들어가면서 목 부위가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직후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사고 지점에 회전체 접촉을 막기 위한 안전덮개가 설치되지 않았던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아워홈과 하청업체 안전관리자 각 1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특히 이번 사고는 용인2공장에서 발생한 두 번째 중대 끼임사고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앞서 2025년 4월4일 같은 공장에서는 30대 근로자가 냉각기 설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고, 닷새 뒤 숨졌다. 당시 수사 과정에서는 사고 설비에 자동방호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지난해 공장장과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결국 같은 사업장에서 약 1년 2개월 만에 유사 유형의 끼임사고가 다시 발생하면서 노동당국도 개별 사고 조사 차원을 넘어 전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감독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아워홈은 현재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부 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업계에서는 이번 기획감독 결과에 따라 아워홈 제조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요구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반복된 끼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방호장치 운영 실태와 설비 안전기준 준수 여부가 핵심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