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AX 드라이브 맞춰 관리자 AI 역량 강화
  • ▲ 장병준 AI그라운드 대표가 서울 여의도 ABL생명 본사 대강당에서 팀장·파트장 등 관리자 43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ABL생명
    ▲ 장병준 AI그라운드 대표가 서울 여의도 ABL생명 본사 대강당에서 팀장·파트장 등 관리자 43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ABL생명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이 임원에 이어 관리자 대상 AI 교육을 실시하며 인공지능 전환(AX) 문화 확산에 나섰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그룹 차원의 AX 추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도 착수한 만큼 AI 기반 업무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5일 ABL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과 8일 서울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팀장·파트장 등 관리자 43명을 대상으로 'AI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ABL생명은 지난 5월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AI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경영진에 이어 실무 조직을 이끄는 관리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며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AI 기업교육 전문회사 AI그라운드의 장병준 대표가 맡았으며 ▲2026년 AI 실무 활용 트렌드 ▲AI 에이전트 개념 및 활용 사례 ▲AI 시대의 일하는 방식과 리더십 ▲업무 맞춤형 AI 에이전트 제작 방법 ▲과제 기반 조별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우리금융그룹의 AX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임종룡 회장 주재로 AX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계열사별 AI 활용 현황과 실행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자회사별 AX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하며 그룹 전반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ABL생명은 임직원들의 AI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AI 운영 인프라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아시아나IDT와 AI 성능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보험사기예측시스템(FDS)과 AI 모델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권민순 ABL생명 가치문화팀장은 "AX 업무 혁신이 보험산업 전반에서 본격화되는 만큼 임직원들이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