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에너지·인프라 기업 뉴컴과 MOU 체결몽골 에너지 전환 후속 사업 지속 발굴중앙아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 가속화
  • ▲ 왼쪽 세 번째부터 바타르뭉흐 벌드바타르 뉴컴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기후에너지환경부
    ▲ 왼쪽 세 번째부터 바타르뭉흐 벌드바타르 뉴컴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기후에너지환경부
    포스코그룹이 몽골의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글로벌 에너지 사업 확장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현지 대표 에너지·인프라 기업인 뉴컴과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뉴컴과 약 1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바타르뭉흐 벌드바타르 뉴컴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몽골은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이를 중앙아시아 에너지 사업 확장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몽골은 겨울철 석탄 중심의 난방 구조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몽골의 정책 기조에 맞춰 현지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신사업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화력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히트펌프 기반의 지역난방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히트펌프는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회수해 난방에 재활용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전환 기술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 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기술 및 EPC(설계·조달·시공) 관리를 총괄하고, 뉴컴이 현지 투자와 인허가, 부지 확보를 담당하는 구조다.

    향후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등 협력 분야 확대를 검토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으로 몽골 현지 기업과의 사업 수행 체제를 확보하고 에너지 개발부터 인프라 구축, 사업 운영까지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몽골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후속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중앙아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일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로 에너지 자원을 선정했다. LNG 사업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