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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노사 갈길 멀다… "주4일제·정년 65세" vs "단축해제·탄력근무제"
금융권 노사간 불협화음이 심상치 않다.지난달 교섭을 시작한 가운데 상견례부터 임금인상률 등 대부분의 사안에서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 노조는 근무 단축과 이익 분배에 초점을 맞춘 반면 사측은 직무성과급과 탄력근로제 등 노동개혁에 관심이 더 많다.금융산업사용자협의
2022-05-19 이나리 기자 -
3월 은행 연체율 0.22%… 0.03%p↓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의 비율)이 또 하락했다.정부의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 신종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 영향이 계속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2022-05-19 이나리 기자 -
권도형 고소·재산압류 신청… 루나 피해자 모임 1600명 넘어서
한국산 가상자산인 루나(LUNA)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막대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고소하고 재산 가압류를 신청한다. 하지만 법적으로 사기 혐의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2-05-18 최유경 기자 -
눈먼 돈 1억… '청년·신혼부부 전세대출' 구멍 숭숭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대출 정책이 겉돌고 있다. 임대인 반환의무가 없는 '무질권 설정'을 이용한 먹튀사례가 속출하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와 주택금융공사, 은행권은 청년층 등을 위한 보증서 전세대출을 운용하고 있다.대부분 주택도시기금과 주택금융공사가
2022-05-18 이나리 기자 -
김소영 "금융리스크 언제든 현실화… 컨틴전시 플랜 보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우리 금융시장과 금융시스템 내 잠재적 리스크가 언제든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회사 잠재리스크과 가계·기업 등 실물부문 리스크까지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컨틴전시 플
2022-05-18 최유경 기자 -
NH농협생명 '보험사기 분석시스템' 오픈… AI 활용
NH농협생명이 보험사기분석시스템 'NFAS(Nonghyup life insurance Fraud Analysis System)'를 오는 23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NFAS는 기존 보험사기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으로, 위험인자를 확대해 부당청구 가능성 및 이상징후
2022-05-18 전상현 기자 -
'루나' 피해 규모 첫 공개… 고승범 "국내 28만명, 700억개 보유"
금융당국이 루나(LUNA)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해 진상파악에 나섰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루나 사태와 관련해 질의를 받고 "법적으로 제도화돼 있지 않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가격, 거래
2022-05-17 최유경 기자 -
코로나가 낳은 은행 단축영업… ‘유지 vs 종료’ 눈치게임
코로나로 인한 영업제한 등 거리두기가 끝났지만 은행권은 지점영업시간 정상화 대신 단축시간을 계속 유지하려는 분위기다. 디지털금융 확산 등을 이유로 영업시간 단축을 원하고 있는 건데 금융당국에서는 국민 편의를 위해 영업시간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기조라 금융당국과
2022-05-17 이나리 기자 -
금융위 부위원장 먼저 임명… 김소영 "비상한 각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금융위원장이 공석인 가운데 금융위가 당면한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통하는 김 교수를 우선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17일 임명된 김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의 경제정책본부
2022-05-17 최유경 기자 -
'루나' 아직도 거래?… '단타장' 된 코인거래소
K-코인 루나(LUNA)의 폭락장 속 코인거래소가 수수료를 두둑히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서는 퇴출 수순을 밟고 있으나 업비트와 빗썸은 상장폐지를 예고했을 뿐 각각 20일, 27일까지 거래를 지원한다. 또 코인원과 코빗은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2022-05-17 최유경 기자 -
도지코인 개발자 "권도형, 영원히 코인을 떠나라"
루나재단이 테라와 루나의 가격 방어에 비트코인 8만개를 쓰고도 폭락은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루나재단이 비트코인을 처분해 사태를 수습해줄 것이라 본 투자자의 기대는 산산조각 났다. 20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투자자의 손실 보전은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17
2022-05-17 최유경 기자 -
이번엔 區금고… 신한 vs 우리, 기관영업 2차전 채비
시중은행들이 다시금 하반기 기관영업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최대어는 인천시와 서울 자치구 금고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인천시와 서울자치구의 금고운영자 공고를 앞두고 일제히 입찰 제안서 작성과 준비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반기 금고 은행으로
2022-05-17 이나리 기자 -
비트코인, 테라·루나 쇼크에도 반등… 3만달러 육박
연일 낙폭을 키우던 비트코인(BTC)이 '루나 쇼크' 뒤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판 가상자산인 루나(LUNA)와 테라(UST)의 폭락장 속에 위축됐던 코인 시장의 충격이 진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글로벌 코인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2-05-16 최유경 기자 -
SC제일은행, 1분기 순익 1551억… 이자이익↑, 인건비↓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순이익이 15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029억원)보다 522억원(50.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5억 원으로 전년 동기(1344억 원)보다 591억 원(44.6%) 늘었다. 이는 주로 순이자
2022-05-16 이나리 기자 -
'루나 쇼크' 무방비… 조사도 감독도 구제방법도 없다
한국산 가상자산인 루나(LUNA)와 테라(UST)가 99%이상 폭락한 것을 두고 다시금 가상자산 업권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현재 특정금융정보업법(특금법)에 따라 자금세탁 방지 관련 권한만 쥐고 있다. 가상자산의 거래는 온전히 민간에
2022-05-16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