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경제팀 첫 미션은… 환율·물가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사흘 만에 첫 현장행보로 '금융'을 택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서울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과 각국의 통화정책 대응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
2022-05-13 최유경 기자 -
은행권 비온라인계정 구멍 숭숭… 전산 연동 안되고 수기로 작성
금융지주사들의 전 계열사의 비(非)온라인 계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우리은행 600억원대 횡령사고와 관련한 대응책 일환이다.비온라인 계정이란 은행의 일반적인 전산 본거래와 연동되지 않고 별도의 추가적 거래를 통해 회계장부에 기록되는 계정을 이른다. 주
2022-05-12 이나리 기자 -
정은보 금감원장 사의… 새 정부 금융수장 모두 교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10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정은보 금감원은 이날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밝혔다. 지난해 8월 금감원장으로 취임한 후 아직 임기가 2년 넘게 남았으나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일각에서는
2022-05-12 이나리 기자 -
'주담대 8%'… 전망 아닌 현실 된다
물가가 정점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꺾기 위한 금리 인상은 올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상반기에는 주택담보대출금리가 7%에 달하고 연말에는 8%고지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뒤따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4월 미국
2022-05-12 최유경 기자 -
신한금융 '베트남 1위' 다진다… 전자상거래 기업 전략적 투자
신한금융지주가 해외사업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최근 베트남 전자상거래 기업인 티키(TIKI)의 지분을 인수했다. 선제적인 네트워크 확장으로 '해외 부문'의 우위를 지속하겠다는 포석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2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티키의 지분 10
2022-05-11 이나리 기자 -
'카카오 금융' 거품 빠진다… 성장 약세에 시총 반토막
'카카오 금융'의 거품이 걷히고 있다. 한때 64조에 달했던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은 11일 기준 31조로 반토막이 났다.특히 카뱅은 지난해 코스피 입성과 동시에 KB금융, 신한금융을 제치고 은행권 시총 1위에 올랐으나 채 1년도 못되어 3위로 떨어졌다.&n
2022-05-11 최유경 기자 -
금감원 직원들 퇴직 러시… 승진 적체-조직 축소-성과급 삭감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금융감독원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고위층의 채용비리와 사모펀드 부실감독 여파로 전 직원들에게 연대 책무가 주어지면서 사기가 뚝 떨어지고 있다.급여가 깎이고, 승급이 막히고, 조직까지 쪼그라들면서 퇴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2022-05-10 이나리 기자 -
2028년까지 부산行… 새 산은 회장 '제1 미션'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하면서 산업은행 신임 회장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신임 회장 인선을 미뤄둘 수는 없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으로 금융위원장을 지명한 뒤 산은 회장에 대한
2022-05-10 최유경 기자 -
우리은행 횡령직원, 선물옵션으로 318억 손실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우리은행 직원이 횡령 금액 절반 가량을 선물 옵션 상품에 투자했다가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우리은행 직원이 선물옵션 상품에 투자해 318억원을 손실 본 것을 확인했다"며 "(횡령금 중 일부가) 해외 송금된 부분을 확
2022-05-09 이나리 기자 -
은행 '1시간 단축' 그대로… 勞도 使도 딴청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은행권의 영업시간 단축은 그대로다.'실내 노마스크'까지 9시30분~15시30분 단축근무를 당분간 유지할 전망이다.영업시간 정상화는 노사협의가 필요한데 양측 모두 별반 관심이 없다.각각 직원들 눈치와 비용절감 측면에서 손해볼 것이 없기 때문
2022-05-09 이나리 기자 -
DSR 피하기… 40, 50년 주담대 속속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등장으로 금융소비자의 대출 한도가 늘어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은행들이 대출 만기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를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다. 이미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
2022-05-09 최유경 기자 -
반 토막 난 비트코인, 3만 달러까지 추락 위기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방어수단으로 꼽히던 암호화폐 가치가 ‘위험자산’과 같은 행보를 보이며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8일 암호화폐 시장에 따르면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해 3만 달
2022-05-08 편집국 기자 -
주식‧코인 침체에 “적금이 낫다”… 5대은행 예·적금 2兆 늘어
주식과 코인, 부동산으로 향하던 돈이 다시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주식시장 침체화 장기화와 맞물려 기준금리 인상기조로 투자 대신 저축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서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정기예금 잔
2022-05-08 편집국 기자 -
삼성물산 주주들, 합병 무효 소송 6년 만에 '항소 취하'
옛 삼성물산 주주들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무효라고 낸 소송의 항소를 취하했다. 제일모직과의 합병 과정에서 넘긴 삼성물산 주식의 가치를 최근 다른 소송에서 대법원의 최종 결정으로 다시 평가받게 됐기 때문이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일성신약 등 삼성물산 주
2022-05-08 편집국 기자 -
"왜 시재확인 안했나"… 부채 '완전성' 논란
우리은행 횡령 사건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은행의 허술한 내부통제와 금감원의 부실 검사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외부 회계감사의 책임론도 만만치 않다."왜 시재 확인을 하지 않았느냐"는게 주요 골자다.정은보 금감원장은 지난달 29일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 직후 "
2022-05-06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