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대출 9개월만 증가 전환… 신용대출 감소 폭 줄어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온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자금이 풀리고, 은행 대출금리도 점차 안정세를 찾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4월 가계대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

    2023-05-11 안종현 기자
  • 금융연구소들도 성장률 줄하향… 1%대 초반 턱걸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잇달아 하향하며 1%대 초반에 턱걸이하는 수준이다.올해 하반기 경제전망도 ‘상저하고’에서 ‘상저하저’로 예상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2023-05-11 이나리 기자
  • 기술금융대출 감소세… 하나은행만 늘었다

    주요 은행들의 기술금융대출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섰다.작년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대출심사가 강화된 영향이 컸다.특히 올해는 금융당국이 은행과 기술신용평가사 간 신용등급 담합 행위에 대한 제재에 나설 방침이어서 은행권의 기술금융대출이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11일

    2023-05-11 정재혁 기자
  • 기준금리 인상→동결→인하 '수순'… 한은, 3.50% 유지 무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차례 연속 동결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6월 금리를 현 수준(5.00~5.25%)에서 동결할 확률이 높아지면서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대비 4.9% 상승하는데

    2023-05-11 최유경 기자
  • "국회의원 300명 코인 전수조사 하자"

    수십억원 규모의 가상 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의혹을 계기로 국회의원 전원의 코인 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공직자 재산 신고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통과 여부도 주목된다

    2023-05-11 안종현 기자
  • "눈높이가 안 맞다"… 손보사 M&A 답보

    금융지주에 이어 생명보험사까지 손해보험사 매물을 찾고 있다. 업황이 좋고 IFRS17 도입으로 수익기여도가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의 일환으로 손해보험사 인수를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최근 자산운용사를 인수하는

    2023-05-10 박지수 기자
  • 5대 은행 떼인 돈 4兆… 연체 비상등

    경기 하강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대출 연체율이 치솟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의 부실채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분기 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은 3조8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은행의 1분

    2023-05-10 안종현 기자
  • 챗GPT, 프롭테크, ESG… 'KB스타터스' 25개사 선발

    KB금융그룹은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 및 기술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향후 사업 성장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총 25개의 스타트업을 올해 상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KB금융은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3일까지 KB스타터스

    2023-05-10 정재혁 기자
  • 카드 대신 얼굴로 출금… 신한은행 첫 서비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생체 정보 중 얼굴을 활용한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는 고객의 고유 생체 정보인 얼굴 인증을 통해 신분증, 통장, 카드 등 출금 매체 없이 편리하게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23-05-10 정재혁 기자
  • "짙어진 관치금융" vs "거버넌스 정상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금융권에선 그 어느때 보다도 변화의 바람이 세게 일었다.금융지주 회장들이 대거 바뀌는 과정에서 관치 논란이 불거졌지만 거버넌스 정상화에 손을 들어주는 목소리가 더 많았다.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한 성과급 논란은 이내

    2023-05-10 정재혁 기자
  • 김남국 '꼬인' 해명에… 코인업계 "지갑 주소 까면 다 드러난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코인 논란'이 점입가경이다.김 의원은 2021년 LG디스플레이 주식 매각 대금으로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고 해명했으나 정작 위믹스(WEMIX) 코인 취득 시점과 금액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코인업계 일각선 위믹스 구입 대금이 LG

    2023-05-09 최유경 기자
  • 글로벌 금값 고공행진… 리스크 헤지 수단 각광

    글로벌 금 시세가 다시 상승 국면을 맞았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미국 은행 위기가 대두되며 기관 투자자들이 리스크헤지 수단으로 금 투자를 확대한 결과다.여기에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과 추가 인상 여력이 남아있다는 시각이 혼재되

    2023-05-09 최유경 기자
  • "외풍 없다"… 우리은행장, 이달 중순 숏리스트 윤곽

    우리금융지주가 이달 말 정기 이사회를 앞두고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인사권한은 내려놓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행장 인선 원칙을 밝힌 만큼 이번 우리은행장 선임의 투명함과 공정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nb

    2023-05-09 이나리 기자
  • [기로에 선 2금융⑤] 저축은행 "정말 어려운 한해"

    [편집자주]금융회사의 실력은 위기에서 판가름난다고 합니다. 2022년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인상,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금융 시장이 휘청이는 한 해였습니다. 제1금융권으로 불리는 은행은 금리 인상이라는 호기를 맞아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을 달

    2023-05-09 박지수 기자
  • '청년도약계좌'… 또 은행이 떠맡는다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청년도약계좌가 시작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저소득 청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이어지는데다, 금융권 호응도 높지 않아 당초 취지를 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

    2023-05-09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