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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막고 사업자대출은 유지…자영업자 빚 ‘시한폭탄’
정부가 가계대출을 조여 집값을 잡겠다며 은행권의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틀어막고 있으나 집값은 잡지 못한 채 대출만 잡는 형국이다. 정부의 충격요법에도 오히려 대출 가수요가 늘고, 서민 실수요자들은 대출절벽에 놓여 금리가 더 비싼 제2금융권으로
2021-09-15 이나리 기자 -
기준금리 '1%' 시대 성큼…금통위 "금리인상 미루지 말아야"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p 올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의견들이 줄을 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르면 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지난달 26일 금통위 의사
2021-09-15 최유경 기자 -
"분석부터 접수까지 알아서 척척"… 보험업계, AI 기반 디지털경쟁 치열
보험사들이 업무 자동화를 통한 운영 효율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부터 AI OCR(광학식 문자판독장치)을 실손보험금 접수업무에 도입했다.해당 기술은 사전에 정의된 양식이나
2021-09-15 전상현 기자 -
신한카드, 현대카드 추격 속도낸다…연내 PLCC 3~4종 더 출시
업계 1위 신한카드가 최근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5개의 PLCC를 출시한 신한카드가 연말까지 3~4종을 더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2019년 7월, 11번가와 손잡고 첫 PLCC를
2021-09-15 이대준 기자 -
우리사주조합, 금융권 최초 우리금융 최대주주 노린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우리금융지주 보유지분 중 10%를 시장에 내놓기로 하면서 이 자리를 누가 채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유통업계가 정부의 빈자리에 눈독을 들이는 한편, 우리금융의 3대주주인 우리
2021-09-14 이나리 기자 -
실명계좌 못 딴 코인거래소 운명은…폐업과 코인마켓 '양자택일'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시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중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얻지 못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줄줄이 문을 닫을 전망이다. 일부 거래소는 원화마켓으로 연명하며 당국의 정책변화를 기대한다는 계획이지만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nb
2021-09-14 최유경 기자 -
저축은행 “중금리 주도권 뺏길라”…인뱅확대·총량규제 '긴장'
저축은행들이 최고금리 인하와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중금리 대출시장 사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들의 공세가 시작되면서 시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시그니처 '중금리 대출'이 여러가지
2021-09-14 이대준 기자 -
금융당국 제동 걸린 카카오페이…연내 디지털 손보사 출범 '빨간불'
금융당국의 핀테크 규제 흐름에 카카오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에도 제동이 걸릴것으로 보인다.카카오페이는 당초 연내 법인 설립을 목표로 세운 바 있으나, 보험업계는 기존대로 설립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자동차보
2021-09-14 전상현 기자 -
이동걸, 대한항공 기업결합 지연에 "공정위가 나서달라" 읍소
"공개적으로 읍소하겠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에 대해)조속하게 승인절차를 밟아달라."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늦어지는데 대해 공개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유감을 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산
2021-09-13 최유경 기자 -
금감원, 우리은행 DLF 1심 소송서 출구전략 고심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중징계 취소소송’의 항소 여부를 이번주에 결정한다. 금감원 내에서는 항소 포기로 기울었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포기 시 후폭풍이 거셀 수 있어 어떤 결론을 낼 지 주목된다.13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주 내부 회의 등을
2021-09-13 이나리 기자 -
보험업권 가계대출 '온도차'… 발등에 불 떨어진 손보사, 대출중단 돌입
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옥죄기에 동참하기 시작했지만, 생보사와 손보사간 온도 차이가 나타났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생보사에 비해 손보사들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아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의 대출 규제로, 2금융권으로 확산될 풍선효과를 막기 위
2021-09-13 이대준 기자 -
은행권 "부실 대출 한 번은 걸러야"…이자상환 유예 반발
시중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이자상환 유예 조치 움직임에 이례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이미 1년이나 밀린 이자를 또 다시 연장 해주는 것은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는 돕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부실을 키우는 것이란 지적이다. 금융권에서는 부실 차주를
2021-09-13 최유경 기자 -
고승범 "추석 이후, 가계부채 대책 발표…세부 검토중"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추석 이후 가계부채 대책 발표를 예고했다.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실수요자의 필요 이상의 대출이 이뤄진 곳을 세밀하게 점검해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 "추석 이후, 가계대출 보완대책 마련"고승범 위원장은 10일 오후
2021-09-10 경남희 기자 -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줄줄이 인상… “유동성·예대율 관리”
주요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대출규제 상황에서 수신금리를 올리는 것이 부담되지만, 내부 유동성 및 예대율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 업권 전체의 형평성을 맞추는 측면도 크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수신금리 인상이 본격화됐다.한국은행
2021-09-10 이대준 기자 -
금융당국 '전세대출' 우왕좌왕…추석이후 규제서 빠질까
가계대출과의 전쟁에 들어간 금융당국이 전세자금대출의 규제를 강화할 지 여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전세대출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전세대출의 차주들이 대부분 실수요자라 투자자금과 구분이 어려워 현실적
2021-09-10 최유경 기자